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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남과 북의 목표는 하나, 소말리아 탈출작전 '모가디슈'|넷플릭스|영화추천|기대이상|후기

by 해이hay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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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21.07.28.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시대극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류승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1. 정보

 2021년 여름 코로나로 영화관이 한적할 무렵 3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꽤 좋은 흥행을 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평점 8.66으로 리뷰('돈값하는 영화다.', '오랜만에 볼만한 한국영화', '류승완이 또 해냈다.' 등)도 좋고 평점도 높은 영화입니다. 

화려한 수상내역도 자랑하는데

2021년도에는

  • 42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 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감독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영평 10선)
  • 30회 부일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 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남자 올해의 스타상)

 

2022년도에는

  • 27회 춘사영화제(기술상)
  • 58회 백상 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작품상, 영화 예술상)
  • 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특별한 친구상)
  • 33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로컬 심사위원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 강신성 전 대사의 장편 소설 <탈출>을 바탕으로 재작한 영화로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실제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 두 대사관이 고립된 뒤 함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2. 줄거리

1990년, 80년대부터 유엔가입을 시도한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한신성'은 끝없는 노력으로 드디어 소말리아 대통령과 약소을 잡게 된다. 한편 '강대진 참사관'이 소말리아 대통령을 위한 외교행낭(대통령 선물)을 가지고 오게 되고, 안에는 소말리아 선수들이 입장하는 영상이 담긴 서울 올림픽 개막식 영상 테이프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들고 서둘러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외교행낭을 빼앗기게 됩니다. 괴한들이 타이어를 펑크 내 차를 쓸 수 없게 되고 , 결국 대사와 서기관을 맨몸으로 대통령궁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15분 늦은 면담은 이미 취소된 상황. 절망하던 그때,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오는 북한 대사를 보게 됩니다. 이걸 본 한 대사는 괴한들이 그들의 소행임을 알게 됩니다. 

 두 나라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동안, 이슬람교 성직자를 체포해서, 시위가 시작되었고, 그 군중 시위는 격해지게 됩니다. 그 와중에 정부 관교들은 돈을 챙겨 나라를 버리고, 바레 정권이 군경을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하기 시작하면서 '모가디슈'는 아비규환이 됩니다. 이는 길고 참혹한 소말리아의 내전을 알리는 소리였습니다. 남과 북의 목표는 하나, 오로지 생존하여 무사히 모가디슈를 탈출하는 것... 

 

2. 배우들

 몰입하기 좋았던데는 어느 작품을 보아도 마찬가지로 배우들의 연기가 그만큼 좋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봤으면 전혀 보이지 않았을 배우 '구교환', 원래도 연기를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자체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배우인 듯 보입니다. 다른 배우들 연기력은 말해 뭐해...

 

3. 후기

 영화 개봉했을 때, 주변에서 재미있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마지막 차량 탈출 씬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시기가 적절하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500만은 무난하게 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남북한의 대립과 화합이 적절하게 잘 섞여 억지스럽지 않은 잔잔한 감동을 준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제대로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는 장면은 현실감 있는 장면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영화는 '넷플릭스', '티빙'에서 시청하실 수 있으니 안 보셨다면 얼른 가서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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