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저녁 먹을 겸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광장시장 투어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요ㅠㅠ
1.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하면 빈대떡이기 때문에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두 곳 고민하다가 순희네로 가게 되었습니다.
+ 줄은 좀 길었는데 회전이 빨라서 많이는 안 기다렸어요!
살 때 20분 안에 먹을 거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먹는다고 하시는 게 좋을 듯
데워서 먹으라고 안튀긴 거 주심.
저희는 데울 곳 없다니까 튀긴거 주셨습니다.
이거 진짜 짜요...
하나 먹고 못 먹었다는..ㅠㅠ
개인적으로 전만 따로 드시는 거 추천입니다.
전은 그냥저냥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2. 영광집 손칼국수
유튜브 찾아보다가 칼국수는 무조건 먹어야 된다고 해서
칼국수를 먹기로 하고 찾아보는데
칼국수집이 엄청 많더라고요?
+ 솔직히 다 똑같아 보여서 그냥 지나가다가 누구 일어서는 곳으로ㅎㅎ
메뉴판입니다.
다들 비슷한 메뉴판인 거 같아서 그냥 들어온 것도 있었어요.
뭔가 칼국수 하나만 시킬까 하다가 눈치가 조금 보여서
두 개 시켜서 먹었는데 잘한 것 같아요!
후추맛이 강한 칼국수였습니다.
약간 매콤? 칼칼
양이 많지 않아서 1인 1 칼국수 괜찮을 거 같습니다.
3. 자매원조 마약김밥 오빠네
몰랐는데 이름이 좀 기네요.
떡볶이 순대 보는데 순대가 팔뚝만 하길래
꼭 먹어야겠다 해서 몇십 분 계쏙 돌아다니다가
결국 포기하고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러다가 못 사겠다 싶어서 바로 앞에 있는 집 픽
저는 다른 것보다 떡 크기 신경 썼어요!
떡이 작은 가게도 있었는데
저는 큰 떡이 먹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곳 중에 떡이 큰 곳 선택!
몰랐는데 다들 현금받으시더라고요.
현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맛은 떡이 맛있었고,
순대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냥 그랬어요!
뭔가 제가 생각한 식감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김밥은 그냥 다들 아는 평범한 맛~
4. 속초시장 닭집 닭강정(5,000원)
포장하고 나오는데 숙소까지 가서 먹어야 되는데
너무 배고파서 가다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강정 하나 들고..ㅎ
냠냠~
그리고 나오는데 친구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해서
역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줄이 길어서 그냥 서봤어요.
원래 호떡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마감하고 계셨던...ㅠㅠ
그래도 꽈배기도 먹고 싶어서 개이득~ 하고 기분 좋게 기다렸답니다!
직접 만드는 것도 보이고
기다리는 게 별로 힘들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찹쌀꽈배기 2개, 고구마 찹쌀 도너츠 2개 샀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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