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0분쯤 발리에 도착한 후에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숙소 도착하니 거의 12시.. 씻으니 1시...(늙은이들의 세계여행 쉽지 않다ㅋㅎ)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왔는데
아무런 계획이 없는 자칭 제이들..
그래서 그냥 숙소 앞에 있는 카페에 가서 일단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LIVING STONE'
리빙스톤이라는 카페인데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더라고요
근데 발리에서 에어컨 빵빵한 카페가 찾기 힘들어서 에어컨 빵빵한 곳은 한국인들한테 다 유명함ㅋㅋ
한국인들이 있다 = 에어컨이 방빵하고, 다른 카페보다 깨끗하다...
여행하면서 국뽕 지대로 찬다 이거야
내부는 넓고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았어요
발리는 기본 빵도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이유가 뭐지)
유혹하는 빵을 멀리하고
저희는 밥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보통 발리는 앉으면 종업원분들이 오셔서 주문받아갑니다.
greek salad 80.000루피아
저희가 첫 번째로 시킨 메뉴는 샐러드..
가장 기본이었고 치즈가 킥이었는데 맛있었어요!
간이 센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먹었던 음식들 생각하니까 여기는 나름 잘 맞았던😅
chicken pita 120.000루피아
피타브레드 안에 있는 치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감자튀김이랑 어떤 거랑 선택하라고 했는데
저희는 감자튀김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iced americano 2잔 80,000
아아 사랑해❤︎
여기도 메리크리스마스인지
트리도 있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써머크리스마스겠군여..
밥 먹고 언니가 일하는 동안 저는 일기를 썼습니다.
(근데 이제 좀비버스를 곁들인)
좀비버스 2 먼저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1을 시작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2가 더 재밌어요..😂
+구글 리뷰 10퍼센트 할인해 준다고 하셔서 썼움!
환전하러 삼만리
두 시간정도 카페에 있다가 환전이 필요해서 환전하러 가는 길
보통은 그랩으로 이동하는데 저희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한국에서 30분 거리는 아무렇지 않게 걸어 다녀서 10분이 짧다고 생각하고 걸었는데
이 날씨에 이건 아니야...^^
구글에서 환전 잘해준다는 곳으로 갔는데
여러분 굳이 찾아가지 마세요..
보통 엄청나게 돈을 많이 바꾸면 차이가 나겠지만 저희는 3-400불 정도만 바꿨기 때문에 별 차이도 없고
비슷한 지역은 다들 가격을 맞춥니다...
우리 숙소 주변에서도 같은 환율로 해줬는데 괜한 짓했음;;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저희 숙소는 스미냑에 위치한
'디프리마호텔'
(*여기 다 좋은데 그랩이 위치를 잘 못 잡아서 정확한 위치 확인하시고 부르셔야 합니다...)
숙소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항상 한 팀밖에 없었다는..
엄청 작아서 많은 사람들이 놀기 애매했어요
그리고 수영을 할 많은 날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곳에서의 수영은 패스했습니다!
작은 로비와 친절한 스태프들...
여러분 물은 항상 챙기세요..
항상 사세요..
어차피 큰 거랑 작은 거 1000원 정도 함..ㅋㅋㅋ
발리밸리 걸리면 황천길 갑니다 증말루요
요기는 침대
침대는 다 둘러본 결과 벌레는 없었고요 깨끗했습니다😄
짐 풀 공간도 충분했고 가성비 갑이긴 했어요.(4-5만 원)
위치도 괜찮았고(어차피 그랩 타고 이동),
침구도 깨끗하고, 친절하고 공간도 넓고,
그렇지만 단점도 있었는데요.
화장실 냄새가 올라와서 화장실 문을 꼭 닫고 있었고,
지하에 클럽이 있어섴ㅋㅋ;; 밤에 시끄러웠어요
근데 생각보다 여행이라는 거 자체가 피곤해서 잠귀가 밝거나 엄~청 예민하지 않으시면 괜찮으실 거 같아요
어차피 발리는 클럽 천지거덩요...ㅎ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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