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자 둘이 세계여행] 🇮🇩 발리에서 자카르타로 버스 이동, 잠시들린 자카르타

발리 -> 자카르타

버스 이동하는 날

 

버스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생했다ㅠㅠ

숙소 호스트도 모름.;

현지인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아요...

 

와츠앱 번호

 '+62 813-3871-1199' 

버스기사님이 숙소까지 오셔서 버스 표랑 짐 표 주십니다.

다들 사기라고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더 궁금한건 댓글 다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렇게 보니까 진짜 긴 이동이었다..

버스는 이렇게 2-2로 생겼는데

좌석 사이의 틈이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바하면 뚱뚱하면 못 지나감;

(나도 약간 아슬아슬했음😱ㅋ)

언제 빨았는지 모를 이불과 베개...

근데 개 추워서 쓰게 됩니다ㅠㅠ

반찰에 후드집업 그리고 긴 스웻팬츠 입었는데 개개개개개개 추움ㄷㄷ

진짜 추우니까 다들 단단하게 입거나 저 이불 쓸 생각으로 가셔요...

처음에 타면 주는 간식임당.

뭔지는 모르겠는데 별로예요ㅋ

저 빵은 배고파서 그냥 먹었어요 쏘쏘.

그리고 25시간을 가다 보니..^^;

중간중간 멈춰서 밥을 먹는데

뷔페식이긴 한데 뷔페 아닌 뷔페 같은 너..~

먹을 건 딱히 없어서 2번째는 안내렸움.

그리고 이런 것도 주는데 안 먹어서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물도 줍니다!

오전에 출발했는데

하루 종일 자도 도착을 안 해!!

다음날 오전에 도착했어요...

 

25시간 진짜 안 가서 문제긴 한데

핸드폰으로 드라마랑 영화, 유튜브 이런 거 다운로드하여서 가서 그냥 괜찮았어요..

같이 간 사람은 너무너무 힘들어했어요😭

 

 

자카르타 도착

도착해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 왔는데

돈가스 먹음.

그냥 쏘쏘였는데 가격이 좀 있어서 만족은 안 함!

근데 배고파서 그냥 먹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카페

아시아에 몇 개 없는 곳이라고 가보자고 하길래 

들어갔어요.

분위기는 약간 바? 느낌이었고 칵테일 같은 것도 파는 거 같았어요.

언니는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버스가 너무 지쳐서 그런지 맛이고 뭐고 힘들었다.

한국어를 많이 봐서 반가웠던 날.

 

자카르타는 저에게 최악이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