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최악의 도시였던 자카르타를 벗어나 말레이시아로 가는 날..ㅠ
전 날부터 을매나 기분이 좋던지.
좁디좁은 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를 도착했는데
쿠알라 왜 이렇게 좋은데?!
서비스 미쳤나구
한국 뺨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걱정하면서 숙소로 향했어요.
근데 확실히 서비스 대비 가격인지 갑자기 택시비 2~3배 정도 되더라고요!
<The Signature Hotel&Serviced Suites >
자카르타에서 숙소를 망하고 진짜 많이 반성하고(과거의 나를)
3일 내내 검색하고 예약한 호텔인데 저렇게 뭐 상을 받고 어쩌고 해도
진짜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 게 숙소인 거 같아요.
뭐야!
웰컴 초콜릿까지 주었다ㅜ
*일단 들어가자마자 너무 넓어서 마음에 들었고, 막 엄청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자카르타에서 지랄 맞았기 때문에 만족 그 자체😜
*근데 파빌리온 같은 곳과 좀 멀어서 택시비 많이 나옴.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무한리필 맛집 수끼야 후기
자카르타에서 개고생 후 여행메이트가 살이 빠지고 골골거려서
한식 비슷한 맛집을 찾아보자 하고 찾은 곳
일단 건물이 청결해서 합격.
여기는 따로 포스팅하려고요...ㅎ
쿠알라룸푸르도 인도네시아랑 비슷하게 쇼핑몰 가서 노는 경우가 많았는데
확실히 말레이시아가 더 잘 사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뭔가 한국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음)
공차에서 펄들이 간 밀크티 한 잔 때려주고~
자나 가다가 본 파리바게트에서 빵도 먹어줬어요ㅠ
얼마나 꿀맛이던지...
한국이랑 빵 똑같았는데 한국에서 가지고 오는 건 아니겠쥬?
그리고 쿠알라룸푸르 랜드마크!
근데 정말 예뻤어요.
앞에 사진 찍어준다는 사람(돈 버는 사람) 많았는데
우리 카메라가 더 좋다고...
(카메라 없는 사람은 돈 주고 찍어도 좋을 듯? 인생샷 가능할 수도)
다음날 아침
숙소 주변에 맛집 있길래 10분 정도 걸어서 가는 길에
발견한 부산집ㅋㅋㅋ
여기 한국 식당 진짜 많았어요.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 제일 많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도착한
Jojo kitchen
리뷰에 한국인들이 진짜 많았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현지 식당인데 한국인들한테 합격(?)을 받은 집이라 걱정 없이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제일 유명한 메뉴 2개
국물 있는 메뉴는 칼국수 느낌의 국수!
볶음면은 참기름 냄새가 진하게 나는 국수!
솔직히 국물 있는 거 기대했는데
볶음면이 더 맛있었어요👍🏻
지나가 다본 함흥냉면
길게 있었으면 여기 먹었을 텐데
금방 숙소를 옮겨서 못 먹었어요ㅠㅠ
그리고 세븐일레븐
(여기서 산건 다 망해서 안 올릴게요..^^)
저희 룸은 이런 느낌 반대편에 요리할 수 있는 곳과 요리 도구들이 있었는데
레지던트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1박에 4~5만 원)
일주일 정도 있었던 필터
더럽지만, 인도네시아 1일 쓴 필터(전 포스팅에 있음)는 못 이겨.
그리고 세탁 안 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자카르타 숙소에서 오염되었을 옷들을 빨기 위해 들렸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 직원분이 도와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근데 손톱 왕 길어!)
말레이시아는 중국인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게 이민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레이시아 맛집에는 중국 음식인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그중 하나인 곳
'바쿠테'
바쿠테 맛집은 정말 많아서 어딘지는 안 쓰겠습니다.
* 우리 빼고 다 중국인이었음.
맛은 있었어요.
들어가 곱창에서 약간 쓴 맛이 나서 불쾌했는데ㅋㅋ
그래도 가서 다른 바쿠테집 가볼 거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호텔로 이동.
원래 호텔이 좀 멀어서 시내랑 가까운 곳으로 옮겼어요.
(근데 여기가 더 별로였다...ㅠㅠ)
그리고 숙소 뒤편에 있던 야시장에 갔어요.
이것도 유명한 중국 로띠
다 중식이다. 이거야~
한 15분 정도 웨이팅 했던 거 같아요.
치킨이랑 비프 한 개씩 시켰는데
치킨은 만두맛이랑 똑같음!
*여행메이트도, 나도 다 치킨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걸어가다가 들어간 야시장 음식점
(옆에 아빠랑 온 거 같은데 잘생긴 일본인 봤다..😏)
길에서 만난 신기한 음식들
하지만 나는 이런 걸 경험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프로여행러 아직 멀었다...
그리고 2달 만에 운동~
근데 나 여기서 개 큰 바퀴벌레 봄;
진짜 손바닥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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