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가장 별로였던 도시 자카르타에서의 기억입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
1. 숙소
숙소 다른 도시에서 4~5만 원이면 좋은 숙소 잡았었는데
여기는 5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별로였던 컨디션...
베개도 너무 더럽고 이불도 너무 더러워서
긴바지에 긴 옷, 안 쓴 양말 신고 옷 깔고 잤어요,,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진절머리남;
여기는 너무 별로였어서 정보는 안 남겨야지...ㅠ
2. 수질
진짜 하루 만에 밑에 필터처럼 됨.
(다른 곳에서 4~7일에 하나씩 바꿨는데 여기는 하루에 하나씩 바꿈..)
그리고 필터 돼서 나온 물도 더러움.
3. 갈 곳 없음...& 물가
할만한 건 큰 쇼핑몰 가기...
카페는 스타벅스ㅠㅅㅠ
인도네시아 발리는 너무 행복했는데 너무 다른 거 아니냐고...
(*그리고 그 와중에 한강 작가님 책 찍기)
인도네시아몰 갔더니 마라탕 냄새가 솔솔 나길래
하나만 먹기로 함.
(밥 이미 먹어서 배불러서 하나만 시킴 11,000원 정도)
고수가 들어간 마라탕 앵간했다.
7AM
여기는 그래도 후기가 괜찮길래 들어온 카페
사람이 정말 많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다들 뭘 드시고 계셨어요.
단 게 너무 먹고 싶어서 초코 도넛을 시켰는데
꽈배기 같이 겉에 설탕이 묻어있는 도넛이었어요.
도넛도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얼마 없는 자카르타의 괜찮은 기억...
립스틱 하나 살까 하다가 기겁하고 나옴.
우리나라 5만 원 하는 립이 7~8만 원 합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는 화장품 안 사는 게 좋다.)
또타벅스
외국 가서 스타벅스 왜 가? 하는 사람이었는데
왜 스타벅스 가는지 알겠다...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커피랑 빵 하나씩 먹고
좀 쉬었습니다.
언니가 아팠거든요...
저녁으로 들어온 중식집
언니가 아파서 죽시키고
저는 만두랑 볶음면 시켰습니다.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또 7AM
왜 자꾸 가더 곳 가냐고 물으신다면
갈 곳이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래도 여기 라떼는 맛있었어요! 👍🏻
AIR ASIA
자카르타 -> 쿠알라룸푸르
여기는 자카르타 공항..?
엄청 작은 공항이었어요...
안은 시원했어요,
그리고 터미널이 여러 갠데 저희가 탄 에어아시아가 오는 터미널은 카페는 없었어요ㅠ
있다고 해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기다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연착은 없었던 에어아시아...
자카르타 똥물이 내게 준 선물..^^
피부에 알레르기 같은 게 엄청 올라옴.
입 주변이 빨개지고 난리 났어요...
(언니도 마찬가지)
배고파서 샀던 로손 편의점
편의점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음식점이랑 먹을 거 사는 곳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160에게도 작았던 에어아시아 좌석
내가 탔던 비행기 중 가장 작았다.
탈만은 하다.
오늘은 자카르타에서의 최악의 기억 끝.
다들 하셨던 여행 중에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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